지난주 토요일, 지리산에서..

지리산 노고단을 가는 길은 겨울분위기이고… 내려오는 산중턱은 가을 느낌이였다. 부모님과 할머니와 함께한 여행이였다. 흐리고 안개가 많이 꼈으며 바람까지 많은 날인지라, 시간을 잘못잡은듯하였지만.. 오르는 힘든 걸음걸이로 지친 열기를 차가운 바람이 식혀주었으며, 툭… 터인 공간에서 마음만큼은 가볍기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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