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고액연봉’ 거절하고 MS·구글 애태운 천재의 귀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돈을 벌었다. 지난 2000년 서울의 한 소년도 같은 나이에 이미 회원 수 400명이 넘는 하이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동호회를 책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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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평균 이상은 되겠지만 천재라고는 절대 생각지 않아요. 다른 점이라면 뭐든 스스로 답을 찾는 게 습관이 됐을 뿐이죠.” 그는 과학고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전체 꼴찌를 했다. “그런데 반에서 1등 하던 강남 사는 친구에게 문제의 원리를 물었더니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늘 주어진 대로만 해오던 친구들이라 새로운 상황에선 헤매요.”

반면 그는 “이런저런 연구를 하려면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덕분에 1학년 때부터 미디어 랩 등 MIT의 여러 연구소에서 교수들과 함께 연구를 할 수 있었다. 젊은 영 파워의 미래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원문 :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711/27/chosun/v19003344.html